Internet Explorer :: URL을 UTF-8로 보내기

※ 포스팅 시 이미지 리사이즈 문제로 일그러져 보이는 이미지는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.

간혹 웹 서핑을 하다보면 이미지가 깨져서
소위 말하는 X박스로 표시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.

물론 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,
전혀 그럴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이미지가 깨지는 경우가 있다.

가령, 남들은 다 잘 보인다는데 나만 안 보인다던가 [;;]

이런 경우에는 대부분이 'URL UTF-8로 보내기' 설정을 사용하기 때문에
발생하는 문제들이다.

우리 나라 일부의 웹 사이트를 보면 'EUC-KR' 이라고 하는
문자셋을 기준으로 디자인이 되어있다.

단지 이 몇 줄의 코드로 인하여 많은 사용자들이 괜한 불편함을 겪는 것이다.

만약 이러한 문자셋으로 작성되어 있거나 혹은 그렇게 최적화 되어있는 서버에서
구동되는 웹 페이지의 컨텐츠를 이용하고자 급하게나마 아래에 설명되어 있는
팁을 적용하여 당장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,
이것은 단지 극히 일부 상황에서나 적용되는 해결책일 뿐이다.

필자가 앞서 언급한대로 코드를 작성하면 다국어 지원도 제대로
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, Mac(굳이 맥이 아니더라도)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
'Safari' 웹 브라우저에서는 아예 표시조차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.

뭐~ 서버측에서는 이러이러한 문자셋을 기준으로 최적화를 했는데
클라이언트는 웹 브라우저에서 저러저러한 설정으로 접근을 하니
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게 당연한 일이다.

뭐 이 즈음에서 고리타분한 얘기는 각설하고 [;;]
↓↓

어차피 문제가 발생하는 즉시 서버측에서 뭔가 조치가 되는 것을 바라는 것도 무리이니
우선은 클라이언트측에서 응급조치를 할 뿐이다.

해당 문제에 대한 설정을 조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.

우선 IE의 '도구'메뉴에서 '인터넷 옵션' 항목을 클릭한다.

'인터넷 옵션' 창이 뜨면 '고급'탭을 클릭한다.

'고급'탭의 설정 패널에서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'UTF-8 URL 보내기'라는 항목이
체크표시되어 있을 것이다.

이 체크표시를 없애고 '적용' → '확인'버튼을 차례로 클릭하여
설정을 저장하고 빠져나간다.

이제 파일명이 한글로 된 이미지도 이상없이 처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.